노란꽃은 예뻐 ^^ 썸네일형 리스트형 명절이 다가 온다. 며느리들아 기죽지 말자! 공기가 차갑게 바뀌고 가을이 어느 순간 일상에 자리잡기 시작했다. 맘 카페에 며느리로서의 고충을 글로나마 해소하고자 적어 올리면 적지 않은 주부들이 공감 댓글을 달아 놓는다. 무엇이 이 땅의 며느리들을 시댁 혹은 명절을 두려워하게 하는 것일까? "시금치도 안 먹는다"는 것은 며느리들 사이에 공공연한 뼈 있는 농담이다. 무엇이 우리를 그렇게 만든 것일까? 이유를 말하자면 참 많고 다양하지만 요약해서 표현하자면 그것은 오랜 세월 이어져 온 가부장 문화의 폐해 때문으로 인식된다. 친정에도 각종 행사가 많다. 이사해서, 휴가 다녀와서, 한번 볼 때가 되어서, 조카가 태어나서, 어버이 날이라서 , 부모님 생신이라서 계절이 바뀌어서, 반찬을 가져가야 해서 등등 가족이 만나야 할 이유는 끝도 없이 많다. 사위들에게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