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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다고? 더 사랑한 쪽이 더 아플 수 밖에 없겠지만 너무 아팠던 그 한번의 사랑이 나를 성숙하게 한 것 만큼은 분명하다 헤어짐이 내 심장을 찢어 놓았지만 나는 또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었고 또 그 누군가에게 설레임을 느꼈다 닳고 닳은 말이겠지만 시간은 진정 약이 된다 어느날 평택역사 한켠에 자리하고 있던 서점에서 기가 막힌 제목의 에세이를 보고 멈춰 잠시 읽었다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그런 제목이었다 "맞아 내 마음도 그래 죽고 싶지만 진짜 떡볶이는 먹고 싶어" 죽고 싶은데 떡볶이는 먹고 싶단 말은 한편으론 맵지만 달달하기도 한 떡볶이를 먹고 다시 살아나고 싶다는 뜻이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닐까?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해 우주와 그 우주안에 포함된 나를 비롯해 그 모든 것들을 ! 더보기
서운함은 잠깐만, 감사는 길게 시내에서 작은 카페를 운영하는 동생이 고구마라테 베이스를 줘서 우유를 끓여 고구마베이스와 섞어 먹고 있는 중이다. 달콤하고 맛있다. 살다보면 가끔은 서운한 일들이 생긴다. 살다 보면 웃을 일도 있지만 속상할 때도 있다. 마음에서 어떻게 소화하고 어떻게 정리하고 앞으로 다시 나아가느냐는 꽤 중요한 일이다. 상대방의 그릇을 바꾸기란 대단히 어렵다. 내 마음의 그릇도 바꾸기 어려운데 하물며 상대방의 그릇을 무슨 수로 바꾸랴......... 자신의 마음과 신체, 정신을 건강하게 단련해 나가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다. 오전에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 공기청정기를 틀어 놓고 집안일하며 산책을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빈이 유치원 등원시키고 미용실에 가서 뿌염을 하고 나오니 미세먼지 수치가 빨간색에서 다행.. 더보기